8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4분께 여수시 이순신 광장에서 거북선 조형물로 오르는 목재 계단 일부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관광객 8명(일가족 추정) 중 7명이 3m 아래로 추락했다.
이 가운데 김모(59·여)씨가 중상을 입었고, 4명은 경상을 입었다.
나머지 2명은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진을 찍는 과정에 갑자기 계단이 무너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계단 설계도 등을 확보해 시설물 안전 실태와 규정 준수 여부도 살펴볼 방침이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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