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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윤희주 강릉시 의원, 인사 난맥상 특단 대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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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강릉시의 인사 난맥상과 관련해 윤희주 강릉시의회 의원이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

윤희주 강릉시 의원[강릉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윤 의원은 10일 열린 강릉시의회 제27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직에서 지도자가 바뀌면 공정성이 결여된 인사로 자기 얼굴에 먹칠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보는 데 강릉시가 현재 그렇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사는 지휘권자의 고유권한이기는 하지만 공정성과 형평성, 민주적인 기회균등을 훼손해서는 안 되는 기본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기본원칙을 철저히 지킨 경우에도 온갖 잡음이 나는 것이 인사문제인데 강릉시 인사는 드물게 감사원으로부터 주의를 받을 정도로 난맥상을 표출했다"고 비판했다.

또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이 지난 2월에 사임한 지 4개월째 접어들고 있는데 아직도 공석 상태"라며 "2차에 걸친 공개모집 결과 20명이 넘는 인재를 검토했는데도 선임하지 못한 것은 무슨 연유이냐"고 물었다.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직영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남아있는 위탁 기간 얼마든지 충분한 협의를 통해서 잘 풀어갈 수 있음에도 소통의 부재로 20여 년 동안 재난현장에서 봉사해 온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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