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170만이 택한 AI 서비스 `기가지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2019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T가 2017년 1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안공지능(AI) TV '기가지니'는 청각뿐 아니라 시청각에 기반한 사용자 환경으로 호평을 받았다.

기가지니는 AI 기기가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 직관적인 이용이 가능해 중장년층이나 어린이도 쉽게 AI를 즐기는 문화를 만들었다.

KT는 기가지니 가입자 170만명을 확보한 국내 AI 스피커시장 1위 기업이다. 기가지니 출시 후 기가지니 LTE, 기가지니 버디, 기가지니2, AI메이커스키트, 테이블TV 등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KT는 엔터테인먼트, 유통, 교육 및 아파트·호텔 등 다양한 산업 부문으로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장보기, 노래방, 홈트레이닝, 만개의 레시피, 키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음성 합성 기반 '내 목소리 동화', 'AI 부동산 비서' 등 특화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내 목소리 동화'는 총 300문장을 녹음하여 개인화 음성 합성(P-TTS) 기술을 통해 오디오 동화책을 만들 수 있다. 한번 녹음하면 추가로 녹음할 필요가 없어 동화책을 추가할 때마다 새로운 동화를 부모 목소리로 들려줄 수 있다.

'AI 부동산 비서'는 프롭테크 스타트업 집펀드와 제휴해 음성으로 아파트 시세, 실거래가 및 분양 정보를 조회·서비스하는 서비스다. 부동산 투자 시장에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분석 방법을 통해 누구나 맞춤형 부동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가지니는 호텔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KT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을 시작으로 서울 레스케이프, 부산 베이몬드, 부산 루이스해밀턴, 제주 헤이, 엠베서더 풀만 레지던스, 메이필드, 명동로열호텔 등 8곳(시범 운영 2곳 포함)에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가지니 호텔은 음성 인식뿐 아니라 터치스크린까지 갖춰 객실에서 쉽고 빠르게 호텔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음성과 터치로 조명 및 냉난방 제어, 객실 비품 신청, 호텔 시설 정보 확인은 물론 TV 제어 및 음악 감상도 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풍성한 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가지니가 제휴한 업체는 130여 개에 달한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기가지니 서비스와 사업을 확대해 AI 생태계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디지털뉴스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