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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 지진·태풍…재난 예방서 복구까지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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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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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의 '국민재난안전포털'은 포항·경주 지진 같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국민에게 재난 발생 정보, 국민행동요령 등 재난 상황 대처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대국민 재난 안전 정보 포털 사이트다.

국민이 단 한 번 접속해 다양한 재난 안전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재난 안전과 관련된 웹사이트를 통합해 재난 단계(예방-대비-대응-복구)별로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재난 예방 대비, 재난 심리 상담 등 6개 상위 메뉴 외에도 재난 발생 시 국민이 메인 페이지에서 재난 발생 정보, 국민행동요령 등 핵심 재난 정보에 곧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바로 가기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텍스트만 제공하던 과거 방식과 달리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 파일과 동영상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이 후유증에서 빨리 벗어나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난 심리 상담과 관련 지역별 연락처, 간단한 자가 진단 방법 등을 제공한다.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해 국민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풍수해(태풍·강풍·대설·지진) 보험과 관련된 정보, 지진 옥외 대피장소, 지진 실내구호소,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등 대피시설 주소, 전자지도(GIS) 서비스도 확인할 수 있다.

국민재난안전포털이 매년 40만여 명이 접속하는 국가대표 웹사이트로 자리 잡은 만큼 행안부는 어떠한 재난 상황 속에서도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재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캐시 기능이 포함된 L7 스위치 도입, 시스템 이중화 등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외국인·장애인과 같은 재난 취약계층이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재난 정보를 자유롭게 검색하고 그에 맞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영문 전용 페이지와 웹사이트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도 개선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각종 정보를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재난 정보 전달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디지털뉴스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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