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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산업통상자원부 위드인24, IT 접목해 24시간내 개인맞춤 의류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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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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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의 '위드인24'가 '2019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패션테크 부문(공공)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위드인24는 패션과 정보기술(IT)의 융합을 통해 개인 맞춤 의류를 24시간 내 제작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매장으로서 동대문만의 차별화된 시장 창출과 선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패션테크는 올해 처음 도입된 시상 부문으로, 위드인24는 동 분야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여 패션테크를 적용한 비즈니스 모델의 선구적 사례이자 한국 대표 패션테크 브랜드로서 인정받게 됐다.

위드인24는 산업부가 지난 4월 발표한 '동대문 패션 시장 활성화 방안'을 계기로 오픈했다. 동대문 패션시장이 디지털화·프리미엄화를 통해 글로벌 패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이 매장은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 의류를 주문하면 동대문 인근 봉제 공장에서 국내 원단을 사용해 24시간 내 제작이 가능하도록 한 상설 매장이다. 세계 최단 시간 내 기획·생산·유통이 한자리에서 가능한 동대문의 생산경쟁력을 기반으로 한국의 선진 IT 융합 맞춤 의류 기술을 접목했다.

위드인24 시범매장은 오픈 이후 관광 명소인 동대문에서 트렌디한 K패션을 짧은 체류 기간 내 체험할 수 있어 중국인 관광객 등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이색 관광 명소로도 부상하고 있다.

유정열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수상은 IT 융합 신시장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위드인24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글로벌 패션테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득관 디지털뉴스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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