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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행정안전부 문서24, 공문서 인터넷 발송후 실시간 처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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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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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24'는 국민들이 인터넷으로 관공서에 공문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민원인이 '문서24' 사이트에 접속해 이메일을 쓰듯 공문서를 작성하고 관련 서류들을 첨부해 관공서를 선택한 후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공문서가 발송된다. 발송한 문서의 처리 결과도 이 사이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문서24'는 2016년 7월 영유아 보육 및 렌터카, 비영리법인 등 일부 분야에서 시범운영한 이후 2018년 9월부터는 본인확인·수수료 납부 등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한 정부의 모든 업무로 전면 확대했다.

이용건수도 크게 증가했다. 전면 확대를 시작한 지난해 9월 당시 2만5000여 건이었던 이용량은 올해 4월 9만여 건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매달 1만건 이상씩 증가한 셈이다. 문서를 인터넷으로 제출하는 '문서24'는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는 효과도 있다. 공무원들은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문서24'의 보다 편리한 문서 작성을 위해 '공공 웹 서식'을 이달부터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민원인이 공문서 제출 시 별도 파일로 작성해 첨부 형태로 제출하던 방식을 온라인 화면에서 직접 입력하고 바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신청(행정안전부)' 서식을 '문서24' 사이트에서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추후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관리업무(고용노동부)' '어린이집 보조금 사업 정산업무(지방자치단체)' 등 서식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민원인, 행정·공공기관 담당자 등 다양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해 모바일 서비스 등 '문서24'를 더욱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의 행정소통 편의를 최대화하고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앞으로도 '국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디지털뉴스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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