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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경상북도 경북나드리열차, 우수한 철도 인프라로 녹색관광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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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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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지역 내 우수한 철도 기반시설을 활용해 녹색관광의 선도 모델사업으로 추진해온 '경북 나드리 열차'가 매경미디어그룹에서 개최하는 '국가 대표 브랜드 대상' 올해의 테마여행 부문에 선정됐다.

경북 나드리 열차는 경상북도와 코레일이 손을 맞잡고 2009년 접근성이 열악한 경북 북부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부합하는 철도관광 선도 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5월 말 기준 이용객이 11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경북 나드리 열차는 4량 1편성 RDC동차(193석)로 특수 제작된 관광열차다. 카페 칸, 이벤트 칸, 식당 칸으로 구성됐으며 이벤트 칸에서는 통기타 연주, 색소폰 연주 등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열차는 동대구역을 출발해 봉화 분천역을 연계하는 산타열차(246.8㎞, 4시간), 동대구역에서 포항역을 왕복하는 바다열차(119㎞, 2시간), 동대구역에서 청도역을 운행하는 청도 불빛열차(36㎞, 35분) 3가지 코스로 운행한다.

경북 나드리 열차는 축제 열차, 여름 바캉스 열차, 단풍 열차, 연말 크리스마스 열차 등 패키지 상품 720회, 계절별 열차와 어린이집·수학여행·대학생 포럼 열차 등 기획 이벤트 105회를 개최했다. 방송사 35회, 신문언론 320회 등 각종 홍보 마케팅 사업도 펼쳐왔다.

그동안 한국관광의 별 1차 선정, 도 명품과제 우수상, 정부의 녹색성장 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국내 테마관광열차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으며, 코레일 5대 관광벨트 사업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조성신 디지털뉴스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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