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SK오일로패스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진제공=SK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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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5세 청춘 고객 1000명에게 20만원 상당 주유카드를 제공하는 'SK오일로패스' 캠페인이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14만여명이 응모한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톡톡한 홍보효과가 기대된다.

SK에너지는 11일 오일로패스 캠페인에 11일 현재 13만7000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는 청춘들을 위해 준비한 여행 지원 프로젝트다. 1000명에게 ‘5일 동안’, ‘오일 가득히’ 여행할 수 있도록 20만원 상당의 주유카드를 제공한다.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SK오일로패스는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를 점유하기도 했다. 10만명을 상회한 응모자 수도 참여형 이벤트에서는 이례적이다. 청춘 세대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청년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면 만들 수 있는 응모권 일러스트도 젊은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피드의 이른바 '인싸'(인사이더)템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용자 황태빈 씨는 “친구들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고 친구 4명이 한꺼번에 응모했다”며 “20대의 추억이 깃든 멋진 여행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광고모델로 선정된 배우 류준열씨도 한 몫 했다.

1차 응모기간은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2차는 14일 오후 5시부터 25일까지며, 중복 응모 가능하다. 당첨자는 20일과 7월 1일에 각 500명씩 두 차례에 나눠 발표한다. 당첨자는 내달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간 중 최초 사용일로부터 5일간 전국 3600개 SK주유소에서 주유하면 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SK주유소는 청년 세대들에게 젊은 에너지, 행복한 에너지를 전파하는 상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경희 기자 cheer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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