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SK케미칼 전 직원 최 모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최 씨는 SK케미칼에서 가습기 살균제 원료 물질인 PHMG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인물로, 옥시 등에 원료를 공급하면서 유해성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16년 1차 수사 당시 사용 용도를 몰랐다고 주장해 처벌을 피했지만, 검찰은 최근 수사를 통해 SK케미칼이 가습기 살균제로 사용된다는 것을 알고도 원료 물질을 판매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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