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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P2P 분산투자 플랫폼’ 스프레딧, 25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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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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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업체인 해시그랩이 개인투자자 간(P2P) 분산투자 플랫폼인 스프레딧의 출시일을 오는 25일로 확정했다.

이번 소식은 김준범 해시그랩 대표가 블록체인 전문 밋업 채널 디고(D.GO)에서 11일 진행한 온라인 밋업에 참가해 공개했다. 해시그랩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핀테크 업체로 금융서비스 관련 플랫폼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스프레딧은 P2P 투자자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해시그랩이 만든 서비스다. 기존에는 P2P 투자를 하기 위해 각각의 P2P 업체를 거쳐야 했다. 가령 10개의 업체를 통해 분산투자를 진행하려면 10개의 업체 모두 가입해야 했다. 스프레딧은 P2P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한 번의 가입으로 다른 업체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 번의 가입으로 제휴 서비스의 실계좌 연동과 관리, 이전의 투자 내역 및 투자의 진행 상황까지 확인할 수 있다.

출시 초기에는 미드레이트, 펀다 등 4개 업체와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안정성을 확인하면서 연동 업체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제휴 업체는 총 19곳이다.

김준범 해시그랩 대표는 “스프레딧 출시로 사용자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P2P 투자의 장점이 부각되는 서비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디스트리트(D.STRE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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