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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강원도 산불 산림 피해지 내 '서울의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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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산림청-강원도 업무협약…황폐화된 산림 복구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서울시와 강원도, 산림청이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힘을 모았다.

서울시는 13일 오전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강원도 산불 산림피해지 내 ‘서울의 숲’을 조성을 위한 ‘서울특별시-산림청-강원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산림피해지 복구를 위한 ‘서울 숲 조성’ 및 연차적 확대 등선을 추진하고, 산림청은 ‘산림복구 관련 기술 및 행정지원과 전국 지자체 참여를 유도한다. 강원도는 ’서울의 숲 조성 대상지‘ 제공 및 조성 후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서울의 숲은 오는 11월 서울시민·강원도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도 예정돼 있다.

지난 4월 4~5일 강원도 고성·속초와 강릉·동해·인제 일대를 덮친 대형산불로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 당하는 등 피해면적이 2832ha이며 강원 고성군·속초시·강릉시·인제군 등 5개 시·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협약이 전국 지자체, 기업, 시민단체 등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 하루빨리 강원도 산불 피해지가 조구 복구돼 활력이 넘치고 살기 좋은 강원도의 옛 명성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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