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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역사적인' U-20 월드컵 결승전…강릉·동해서도 '거리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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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응원전'

동해시, 종합경기장 대형전광판 통해 생중계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로 응원열기 '고조'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노컷뉴스

거리 응원에 나선 시민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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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대회에서 남자 축구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강원 영동지역에서도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

강릉시는 태극전사들이 폴란드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오는 16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길거리 응원전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과 우크라이나 대표팀의 결승전이 열리는 하루 전날인 오는 15일 오후 11시부터 4시간 동안 강릉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관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길거리 응원에는 식전 공연행사를 비롯해 준결승 경기 재방영 등의 이벤트를 마련해 응원 열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해시도 역사적인 경기에서 승리를 기원하고 시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웰빙레포츠타운 종합경기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결승전을 생중계하고,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를 마련하기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응원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관리와 이동식 화장실 설치, 차량 제공과 주차관리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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