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성 생산성본부 회장(오른쪽)과 세바스티안 시첼 칠레생산진흥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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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KPC)는 1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칠레 생산진흥청(CORFO)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협력은 한·칠레 정상회담 후속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중소기업 진흥, 중소기업 디지털화, 인적자원 역량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칠레 생산진흥청은 경제부 산하 기관으로 창업·혁신기업·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기업 생산성 혁신 관련 컨설팅으로 생산성 향상 기법을 산업계에 전달한다.
노규성 생산성본부 회장은 “생산성본부와 칠레 생산진흥청은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생산성 향상 기법을 산업계에 확산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면서 “이번 양해각서 교환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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