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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인천시교육청, 교육감 관사 이름 명칭 공모...오는 9월 시민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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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9월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는 인천교육감 관사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해 후보시절 선거운동을 통해 교육감 관사를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청소년문화쉼터 및 사람책도서관’으로 리모델링되는 교육감 관사의 명칭 공모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인천 남동구 간석동 190-2에 위치한 교육감 관사는 지난 1984년 건축됐다. 교육부 소유 549.4㎡ 부지에 건물면적 276.32㎡로 지하1층, 지상 2층의 본채와 별채, 주차장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청은 관사 리모델링을 통해 본채에는 청소년, 시민들의 북카페형 창의학습공간과 만화·보드게임 자료방, 진로체험방, 강연장, 세미나룸, 사무공간 등을 조성한다.

별채와 주차장은 문화예술창작을 위한 공간으로 글쓰기, 미술활동, 악기연주, 노래 연습, 녹음·영상편집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한다.

또 교육감 관사에는 책이 아닌 사람을 대출해 대출된 사람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사람책도서관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으로, 청소년의 진로탐색과 시민들의 다양한 지적욕구 충족은 물론 마을교육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명칭공모는 인천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인 1건 응모로 온라인접수 또는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방문·우편접수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명칭은 상징성, 적합성, 창의성, 전달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20만원), 우수 2명(10만원), 장려 3명(5만원) 총 6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 공고 또는 인천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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