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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비아이 마약 의혹에 YG엔터테인먼트 연예인 활동 중지 요청 국민청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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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최근 마약 의혹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을 정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연예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연예계 활동을 정지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은 13일 오후 10시 40분 기준 7057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끊임없이 마약과 대마초 사건에 휘말린다'며 '모드 방송에서 활동을 정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YG엔터테인먼트에는 수많은 아이돌 가수와 배우, 예능인이 소속돼 있다'며 '최근 마약 의혹들이 수없이 터지고 있다. 이 모든 게 의혹이라기엔 한 기획사에서 마약 의혹이 이렇게나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기획사 내부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방송 매체에서의 연예 활동을 정지시키고 철저히 소속사 내부 조사를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디스패치는 지난 2016년 아이콘 비아이의 마약 구매 및 투약 의혹에 대해 보도하며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비아이는 보도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 했습니다.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팀 탈퇴를 선언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김한빈의 문제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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