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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늘어나는 거래량, 회복의 신호? ... `목동현대1차` 매매 거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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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의 삼성공인중개사무소는 지난 5월 25일, 신정동에 위치한 목동현대1차아파트의 전용면적 84.9㎡을 매매가 11억원에 거래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1997년 12월 입주한 지상 최고 21층, 3개동, 총 24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64~84.9㎡로 구성됐다.

이번 거래를 중개한 삼성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해당 단지는 대규모 단지는 아니지만 워낙 교통입지부터 생활 편의시설, 학군까지 빠질 게 없는 아파트라 수요는 언제나 있다. 특히 타 지역에 비해 학군이 좋다 보니 자녀의 개학 시즌을 맞춘 수요가 꾸준하다. 이번 거래의 경우도 단지의 입지적 우위가 주변 재건축 단지로의 거래 이탈을 막은 케이스다"라고 생생한 거래 스토리를 전했다.

실제로 현대1차아파트는 목동 상권의 중심에 위치한다. 단지 맞은편으로 현대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유플렉스가 있어 대형 쇼핑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오목교역을 중심으로 병원·약국·은행 등 생활 편의 시설과 음식점, 카페, 학원 등 넓게 상권이 발달했다.

안양천, 오목공원, 오목수변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과 동시에, 목운초·중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여 자녀의 통학 안정성이 매우 높다. 이외에도 목동중, 월촌중, 양정중, 진명여고, 신서고, 서울영상고, 양정고, 한가람고가 인근이다. 학군으로 유명한 만큼 동네의 면학 분위기가 좋으며 학원가가 발달해 자녀의 학업을 중요시하는 학부모들이 선호한다.

마지막으로 삼성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목동 일대의 거래 상황에 대해서 "작년 연말 이후부터 이어져오던 거래 절벽에서 벗어나 조금씩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세가 회복되고 있는 것이라고 확신할 순 없지만 연말부터 이어져오던 부정적 분위기에서 조금씩 변화 조짐이 보이는 것은 맞다"라며 낙관했다.
매일경제

[지도 출처 :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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