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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고노 日외무상, 15일부터 사흘간 몽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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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조은효 특파원】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15일부터 사흘간 과거 북·일 대화 장소로 활용돼 온 몽골을 방문한다. 일본은 그간 북한과 가까운 나라인 몽골에서 북측 인사와 접촉하곤 했다.

14일 교도통신은 고노 외무상이 몽골 방문 중 북한의 비핵화와 납치문제를 둘러싼 일본과 몽골 간 연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이달 초 몽골에서 진행된 '울란바토르 대화'에 외무성 참사관을 보내 북한 당국자와 접촉하려 했지만, 북한이 불참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에는 일본 정보당국 수장인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 내각정보관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북한 고위 관리와 극비리에 회담했고, 작년 6월에는 몽골에서 열린 국제회의 '울란바토르 대화'에서도 일본과 북한 당국자들이 접촉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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