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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천연 건강식품 `보스웰리아`…염증 억제·관절 통증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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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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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종편 프로그램(내몸사용설명서)에 천연 건강식품 '보스웰리아'가 16일 소개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보스웰리아는 인도나 아프리카 고산 지대에서 자라는 프랑킨세스 나무 진액을 채취한 알갱이다. 동의보감에는 아픈 것을 멎게 하고 새살을 돋게 한다고 적혀 있다.

유향나무에서 나무 한 그루에서 연간 약 300g 정도밖에 생산될 정도로 귀한 보스웰리아는 연골에 탁월한 효과를 가져 중장년층에게 인기다.

특히 보스웰리아 속 '보스웰릭산' 성분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해 연골 세포의 생존율을 높여 튼튼한 연골을 갖도록 도움을 준다. 이 때문에 만성 염증과 관절염, 타박상 등의 치료제로 쓰기도 한다.

또 체내에 유해 물질이 형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부기를 감소시키는 데에도 탁월하다. 이에 퇴행성 관절염뿐만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 등 면역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보스웰리아는 보통 가루나 캡슐 형태로 섭취하지만, 차로도 많이 마신다. 차로 마실 경우 물 1ℓ에 보스웰리아 가루 4g가량을 넣고 20~30분 정도 끓이면 된다.

단,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위장 장애와 메스꺼움, 구토, 설사, 피부 발진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하루 적정 섭취량 4g을 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들은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최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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