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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우리금융, 혁신성장기업에 5년간 33조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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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혁신금융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향후 5년간 창업·벤처·중소기업 등 혁신성장기업에 33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달 손태승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그룹사 CEO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혁신금융추진위에는 Δ여신지원 Δ투자지원 Δ여신제도개선 Δ핀테크지원 등 4개 추진단이 꾸려졌다.

여신지원추진단은 그룹사 관련 부서들과 함께 보증기관과의 연계 지원을 강화하고 혁신성장기업 우대 및 맞춤형 상품을 출시, 올해 5조4000억원 등 향후 5년간 31조1000억원을 투입한다.

또 투자지원추진단은 우리종금, 우리PE자산운용과 함께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그룹주도 혁신성장펀드 조성, 정부주도 혁신모험펀드에 간접투자 등 혁신성장지원 3종 프로그램으로 향후 5년간 2조100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다음달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우리종금이 출자하고 우리PE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그룹 혁신성장펀드를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여신제도개선추진단은 전 그룹사 여신정책, 리스크 조직이 참여해 일괄담보제 도입과 우수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신용평가 개선, 신기술·신사업 분야에 대한 심사역량 강화 등 과제를 개선한다.

핀테크지원추진단은 그룹사 디지털부서들과 함께 핀테크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이종산업과의 융합 등을 통해 혁신적 금융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120년간 기업에 금융을 원활하게 지원하면서 경제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우리 경제의 돌파구인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조력자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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