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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강원 동해안 총연장 242km 자전거길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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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삼척시 고포마을까지 총연장 242㎞

아시아투데이

행정안전부는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부터 삼척시 고포마을까지 총연장 242km의 강원지역 동해안 자전거길이 연결된다고 17일 밝혔다./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아시아투데이 김인희 기자 = 해변을 옆에 끼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자전거. 생각만 해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광경이다. 앞으로 동해안에서는 이런 상상이 현실이 된다.

행정안전부는 망상해변에서 옥계역까지 3.8㎞ 구간의 동해안 자전거길 단절구간 연결 사업이 18일 완료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삼척시 고포마을까지 총연장 242㎞의 강원지역 동해안 자전거길이 연결돼 자전거를 이용해 강원도의 여러 지역을 방문하고 즐길 수 있게 됐다.

강원지역 동해안 자전거길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길로 동호해변, 경포해변, 맹방해변 등 해변길은 물론 송지호, 낙산사, 휴휴암, 추암촛대바위, 해신당공원 등 지역 관광명소를 경유하는 명품 라이딩 코스다. 더불어 대포항, 주문진항 등에서 싱싱한 해산물은 물론 어촌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12곳에 설치된 국토종주 인증센터에서 인증수첩 스탬프 날인이나 ‘자전거 행복나눔 앱’ 인증을 통해 자전거길 종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행안부는 동해안 자전거길 단절구간 연결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자전거길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안부 SNS·자전거 행복나눔 홈페이지와 앱 등을 통해 동해안 자전거길 단절구간 연결사업 마무리 상황을 알리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 및 자전거단체 등에 홍보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김현기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동해안 자전거길이 연결됨에 따라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강원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 자전거 동호인들을 포함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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