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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엔비디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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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엔비디아 솔루션 아키텍쳐 이상문 전무가 딥 러닝 인스티튜트(DLI)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엔비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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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를 찾아라!'
비글 강아지 사진 16장이 제시됐다. 다 같은 비글이었는데 그중 '루이'를 찾는 작업을 딥러닝으로 학습을 한다. 자세히 보면 그 중 루이의 사진은 8장이다. 눈과 눈 사이에 하얀색 부분이 적은 비글이 '루이'다. 이를 정확히 확인하려면 그만큼 데이터가 많아야 한다.

엔비디아는 17일 서울 삼성동 엔비디아 코리아 사무실에서 인공지능(AI)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인 '딥 러닝 인스티튜트(DLI)'를 주제로 미디어 교육 세션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 세션을 진행한 류현곤 엔비디아 시니어 솔루션 아키텍쳐 부장은 "여러 이미지 등으로 루이인지 아닌지 데이터 만드는 작업을 할 수 있다"라며 "DLI는 학습이 잘 됐는지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딥 뉴럴 네트워크의 설계부터 훈련, 배포까지 다루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내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정보기술(IT)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도 DLI 세션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 딥러닝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및 툴을 무료로 제공하고 AI 및 딥 러닝 기술의 최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AI 연구와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온라인을 통해 혼자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DLI Self-Paced Lab도 개설했다. 딥러닝 입문자부터 숙련된 개발자를 위한 강의 까지 다양한 강의가 제공되고 있으며 특히 딥러닝 입문자용 대표 강의는 무료로 수강하는 것도 가능하다.

저변확대를 위해 '유니버시티 엠베서더'를 통해 학교에서 무상으로 이 코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 서울대, 포항공대, 연세대, 한양대 등 8개 대학이 등록 돼 있으며 광주과학기술원, 카이스트도 조만간 조인이 예정됐다.

엔비디아 솔루션 아키텍쳐 이상문 전무는 "초보자 뿐 아니라 인스트럭터 코스를 통해 심화되고 심층적인 학습을 배울 수 있다"라며 "세계에서 가장 도전적인 프로그램 어떤 방법으로 풀면 쉬울지 예제와 데이터를 준비해서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노하우를 전달하는 게 가장 큰 목적으로 이 코스를 들은 다음 엔비디아에서 인증된 하나의 자격된 개발자가 될 수 있다"라며 "1년동안 이 코스를 들으면 집에서 회사에서 배운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든지 연계해서 다시한번 학습할 수 있다. 공개된 컨텐츠는 재활용 할 수 있다. 필요한 부분 발췌해서 프로그램에 반영해서 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기관보다 실질적이고 경험적이고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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