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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1시 41분께 대전 동구 중동 목척교 인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로 때아닌 '물난리'가 났다.
소방당국과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노후화된 상수도 배관이 파열돼 일대 인도 및 도로가 침수됐다. 현재 복구 업체와 대전상수도본부 직원들이 현장 정리 및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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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본부 관계자는 "누수된 양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노후화로 인해 상수도 배관이 파열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투데이/홍인석 기자(mystic@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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