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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美 `철도왕` 밴더빌트家 상속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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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CNN 간판앵커 앤더슨 쿠퍼의 모친이자 미국의 대표적인 부호 가문 밴더빌트가의 상속녀인 글로리아 밴더빌트가 별세했다. 향년 95세.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밴더빌트가 이날 오전 자택에서 숨졌으며 그는 이달 초 위암 말기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쿠퍼는 이날 CNN 생방송을 통해 어머니의 부음을 직접 전하며 "글로리아 밴더빌트는 인생을 사랑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살았던 비범한 여성이었다. 화가 겸 작가이자 디자이너였고, 놀라운 어머니이자 아내이면서 친구였다"고 추모했다.

밴더빌트는 19세기 후반 철도 사업으로 거대한 부를 축적해 당대 미국 최대 부호였던 '철도왕' 코닐리어스 밴더빌트의 5대손이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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