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밴더빌트가 이날 오전 자택에서 숨졌으며 그는 이달 초 위암 말기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쿠퍼는 이날 CNN 생방송을 통해 어머니의 부음을 직접 전하며 "글로리아 밴더빌트는 인생을 사랑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살았던 비범한 여성이었다. 화가 겸 작가이자 디자이너였고, 놀라운 어머니이자 아내이면서 친구였다"고 추모했다.
밴더빌트는 19세기 후반 철도 사업으로 거대한 부를 축적해 당대 미국 최대 부호였던 '철도왕' 코닐리어스 밴더빌트의 5대손이다.
[문가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