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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슈 자율형 사립고와 교육계

손학규 "상산고 없애려는 정부, 교육정책 기본이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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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발언하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4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정책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6.24 doo@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4일 "상산고를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자립형 사립고 폐지 조치로 없애려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 기본이 의심받아 마땅한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손 대표는 이날 오후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 전북도당에서 '상산고 재지정 정책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한마디로 저로서는 대단히 큰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이 정부가 교육을 또 하나의 이념 편향적인 정책으로 (여기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훌륭하고 능력 있는 학교의 자사고 재지정을 취소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우리나라 교육에 대단히 큰 불행"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부 장관은 이것이 단순히 상산고만의 문제, 전주의 문제가 아니고 전국의 문제,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 교육철학의 문제인 만큼 이 점을 분명히 인식해 상산고 재지정 취소 철회에 동의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간담회에는 상산고 박삼옥 교장과 유재희 총동창회장,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손 대표는 이날 앞서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6·25 전쟁 전사자와 천안함 사건·연평해전 희생 장병을 추모했다.

연합뉴스

천안함 묘역 찾은 손학규 대표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천안함 희생장병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19.6.24 youngs@yna.co.kr (끝)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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