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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자율형 사립고와 교육계

국회 교육위, 내일 전북교육감 불러 '상산고 논란'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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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참여 여부 불투명

연합뉴스

'상산고를 지켜주세요'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21일 오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을 받은 전주 상산고등학교 정문 앞을 시민이 지나고 있다. 2019.6.21 jaya@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환 전북교육감 등을 상대로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논란을 현안 질의한다.

한 교육위원은 2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상산고 문제와 관련해 김 교육감에게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이 정당했는지 질의가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0일 상산고가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79.61점을 얻어 기준점인 80점에 미달했다며 지정취소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이에 학교와 학부모들이 교육 자율성 침해라며 반발하고 정치권 일각에서도 전북교육청의 결정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며 논란이 이어지는 상태다.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은 해당 학교를 상대로 한 청문, 교육부 장관 동의를 거쳐 확정된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교육부 장관이 결정에 동의하지 않으면 권한쟁의 심판 절차에 들어가겠다"며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회 일부 상임위원회에 선별 복귀하기로 한 자유한국당은 이날 회의에 참석이 불투명하다.

한국당 간사인 김한표 의원은 "오전 간사회동을 한 뒤 전체회의 참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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