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로 이어지는 제2진입도로가 전면 개통된다. 이 도로의 개통은 인접 도시와의 접근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충남도는 28일 오전 10시를 기해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제2진입도로는 내포신도시 북쪽 지역과 삽교읍 국도45호선(삽교 교차로)을 연결하는 3.39㎞ 길이의 신설도로로 5년 8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앞서 도는 내포신도시 방사순환형 교통체계 구축과 국가기간 교통망의 광역 연계체계 구축 계획에 따라 총사업비 425억 원을 들여 2013년 10월 공사를 시작했다.
도로는 4차로로 완공됐으며 교차로 4곳과 교량 1개(120m)가 들어서고 도로 양쪽에는 2m 규모의 길어깨와 2.5m의 중앙분리대가 설치됐다.
도는 이 도로 개통에 따라 내포신도시와 천안·아산·예산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과 2020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과의 접근성 향상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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