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국회정상화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2019.6.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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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더불어민주당이 전날인 28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국회정상화 합의와 관련 "84일 만의 국회 정상화는 비록 원포인트긴 하지만 추경과 민생법안 처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익표 당 수석대변인은 29일 오후 논평을 통해 "국회가 장기 공전하면서 민생 숙제가 차곡차곡 쌓여 있다. 당장 주 52시간 근무제, 최저임금 등과 관련된 노동관계법과 유치원 3법, 빅데이터 법안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들이 기다리고 있고, 포항지진, 강원산불과 미세먼지 대책 등 재난과 경기 대응을 위한 추경안은 논의조차 못한 채 두 달 가까이 국회에 묶여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은 "막말과 장외투쟁 등 민심을 역행하는 발목잡기를 중단하고, 산적한 민생경제법안과 추경을 조속히 처리하라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요구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계경제의 하방리스크 장기화로 인한 사회·경제적인 부담과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회가 또다시 파행으로 치닫게 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천신만고 끝에 국회 정상화의 첫 발을 뗐다. 이제 자유한국당은 장외가 아닌 국회 안에서 제1야당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민주당은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살리는 국회를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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