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경찰서는 제주 구좌읍 동복리의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뼈로 추정되는 물체 20여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발견된 뼈 추정 물체의 크기는 1cm에서 10cm가량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고 씨가 제주에서도 시신을 유기한 정황이 드러나자, 그제(28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매립된 쓰레기 등을 두고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앞서 경찰은 경기도 김포시 등에서 발견한 뼈 추정 물체를 국과수에 의뢰했으나 모두 동물 뼈로 판정됐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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