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원회의장에서 열린 최저임금위 7차 전원회의가 사용자위원의 불참 속에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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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뿌리기업과 소상공인업계는 노동계가 제시한 2020년 최저임금 요구안인 ‘시급 1만원’에 대해 "현실에 부합한 것이라고 말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3일 밝혔다.
영세 뿌리기업·소상공인단체 대표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최저임금을 주고 싶어도 못주는 소상공인들이 전체의 30%를 넘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단체들은 "지금이라도 최저임금위원회가 사용자위원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소상공인 구분적용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2020년 최저임금 최소한 동결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노동계가 제시한 인상률의 근거 중 하나가 양극화 해소라고 한다면 갈수록 더 벌어지는 근로자 평균임금과 소상공인 평균소득의 격차 해소 문제는 왜 이슈화되지 않는지 우리 업계 대표들은 답답하기만 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일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들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7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시급 1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에 비해 19.8% 늘어난 것이다. 주휴수당을 포함한 월급으로는 주 40시간 근로시 209만원 수준이다.
당시 근로자위원들은 "최근 2년간 최저임금 인상으로 저임금계층 규모가 감소하고 임금불평등이 개선되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저임금노동자 임금수준이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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