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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자율형 사립고와 교육계

부산 해운대고 학생 6명 "자사고 자랑스럽다" 침묵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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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해운대고 학생 침묵시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5일 오후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해운대고 3학년 학생 대표들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와 관련 '사랑하는 학교를 지켜달라'는 손팻말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9.7.5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해운대고등학교 학생 6명이 5일 오후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와 관련, 침묵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사랑하는 학교를 지켜주세요'라는 손팻말을 들고 30분간 침묵시위를 이어갔다.

학생들은 침묵시위 이유와 관련 "자사고 지정에 탈락한 것이 아쉬워서 왔다"며 "자사고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자사고를 유지 시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8일 해운대고를 상대로 자사고 지정 취소와 관련한 청문 절차를 거쳐 교육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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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취소 해운대고 학부모 반발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3일 오전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해운대고 학부모 200여 명이 집회를 열고 해운대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2019.7.3 ccho@yna.co.kr



교육부가 자사고 취소 결정에 동의하면 해운대고는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해운대고 학부모 200여 명은 이날 오전 시 교육청 앞에서 자사고 지정 취소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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