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성남=김춘성 기자] r

성남2호선 노선도/사진제공=성남시청

성남시가 추진 중인 성남도시철도2호선(트램)사업이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경기도 도시철도기본계획(2013년)',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18)'등 상위계획에 성남도시철도 2호선(트램)사업을 반영 지난 3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5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성남도시철도 2호선은 판교지구~판교테크노밸리~정자역, 운중동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연장은 13.7km, 17개역, 차량기지 1개소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총사업비는 3539억원 규모다.

시는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분당의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해짐은 물론 판교테크노밸리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시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19년)'에 반영된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모란역~판교역)과 성남도시철도 1호선(성남산업단지~모란역~판교역)도 사업 타당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춘성 기자 kesi@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