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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북미 실무협상 재개…北 답신 기다리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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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장규석 특파원

노컷뉴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자료사진=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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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북미 실무협상 재개와 관련해 현재 북한 측의 답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김 차장은 11일(현지시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면담에 앞서 대기하던 기자들이 북미 실무협상 시기에 관해 질문하자 “제가 다음 주, 다음다음 주라고 확실히 확인할 수는 없다”며 “우리가 지금 답을 기다리는 입장이기 때문에 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북미 실무협상 시기와 장소 등에 대해 미국 측이 제안을 하고 북측의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말 북미 정상간 판문점 회동 직후 기자들에게 실무협상 재개 시기를 7월 중순 쯤으로 예상한 바 있다.

김 차장은 다음날로 예정돼 있는 찰스 쿠퍼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과의 회동에서 북핵 이슈 외 여러 가지 현안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미 실무협상과 관련해서는 “어젠다를 어떻게 하고, 엔드 스테이트(최종 목표)가 어떻게 될 것인가와 같은 이슈에 대해 미국의 생각을 자세히 들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전면 폐기하고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동결한다면 미국이 12-18개월 동안 석탄과 섬유수출에 대한 제재를 유예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는 일부 국내 언론 보도에 대한 질문에는 “코멘트 할 수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

관련해 미 국무부 모건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해당 보도에 대해 “스티브 비건 대북 특별대표와 그것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그는 그것(제재완화 검토)를 단호하게 부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비건 대표)는 그 보도는 완전히 거짓이며, 진실은 담겨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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