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돗물 정상화 단계도 /사진제공=환경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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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천시의 '붉은 수돗물' 사고가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15일 밝혔다. 하지만 완전 정상화 단계까지 가진 않았다.
환경부의 수돗물 안심지원단과 인천시가 이날 공동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 수돗물은 현재 블록별 안정화 단계다. 블록별 안정화 단계는 가정 등 수용가 안정화의 전 단계다.
지원단은 지난 1일부터 급수블록별 수용가 대표지점의 수도꼭지 샘플조사를 실시했고, 인천시 서구·영종·강화 전 지역이 블록별 안정화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인천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지역별 저수조 청소안내를 통해 730개 관리대상의 청소를 완료할 예정이다. 학교는 안심지원단의 수질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교육청과 급식 정상화를 추진한다.
지원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시와 함께 수돗물에 대한 주민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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