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지난 18일 채권 장외시장에서 국고채를 3345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콤CHECK(3214)에 따르면 국고17-2호(만기 20년 6월)를 2559억원, 국고13-6호(23년 9월)를 800억원, 국고15-1호(20년 3월)를 30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뒤이어 국고19-1호(24년 3월)를 300억원, 국고14-2호(24년 3월)를 201억원, 국고18-10호(28년 12월)를 36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국고15-9호(21년 3월)를 850억원, 국고15-2호(25년 6월)를 7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최근 2거래일 만기가 1년 남은 국고3년 비지표물 17-2호 위주 매수세를 보였다. 지난 17일1750억원, 18일 255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금융채를 700억원 순매수했다. 기업은행(신) 21년 7월 만기물을 700억원 순매수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3년 선물을 1만1945계약, 10년 선물을 1964계약 순매수했다. 3년 선물은 5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했고, 10년 선물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외국인은 3년 선물 위주의 대량 매수세로 강세장을 이끌었다.
7월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해 최근 3년선물 대량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은 매매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내 추가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난 상황에서 섣불리 차익실현에 나서지 않는 모습이었다.
한편 코스콤CHECK(4242)를 보면 외국인은 지난 5월 16일(1만281계약) 이후 44거래일만에 3년 선물 순매수 규모가 1만계약을 웃돌았다. 5월 16일 장에서는 채권시장 호재가 다수 출현한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강세장을 주도한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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