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에 따르면 내퍼 부차관보는 현지시간으로 18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악화한 한일관계에 대한 미국의 중재 가능성을 묻는 말에 "한-일 정부 당국자들의 지혜가 필요한 문제"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태 담당 차관보의 아시아 순방 기간 발언들을 인용하면서 "미국에는 두 나라 모두 중요한 동맹"이라며 "(미국은) 동맹국으로서 (한일) 양국에 모두 '관여'(engaged)"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도움이 되길 바라고, '긴밀한 동맹'(engaged allies)들로서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자유 국가의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관계는 미국의 국익과도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강조했다고 VOA는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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