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19일 오전 부산 연제구 월륜교차로 지하차로가 침수돼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2019.07.19. (사진=부산경찰청 제공)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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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9일 호우경보가 발령된 부산지역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부산 사상구 수관교 아래 도로가 침수돼 교통통제 중이다.

또 온천천변에 있는 연제구 세병교, 동래구 연안교의 하부도로와 연제구 월륜교차로 지하차로도 침수돼 통제됐다.

더불어 사상구 새벽교차로와 사상구청 교차로 저지대 일부도 침수돼 통제됐다.

부산기상청은 19일 오전 7시 30분 부산지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19일 오전 부산 사상구 수관교 아래 도로가 침수돼 있다. 2019.07.19.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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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경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60㎜(90㎜) 이상, 12시간 동안 110㎜(180㎜)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이번 장맛비의 누적강수량(19일 오전 8시 30분까지)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82.7.0㎜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사상구 107.0㎜, 부산진구 105.0㎜, 북구 96.0㎜, 해운대구 95.0㎜ 등이다.

부산은 오는 20일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19일부터 20일 24시까지)은 150~300㎜이며, 많은 곳은 500㎜ 이상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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