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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롤 챌린저스] 아수라, bbq 제압하고 3연패 탈출... bbq 5연패 수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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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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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임재형 기자] 아수라가 bbq를 상대로 신승을 거두면서 3연패를 탈출하고 시즌 4승을 기록했다. 중요한 승점을 획득한 아수라는 5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승강전 플레이오프의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아수라는 19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서머 스플릿 bbq와 2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수라는 3연패를 탈출하고 4승 5패를 기록하면서 승강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5위 가능성을 높였다. bbq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다시 최하위로 떨어졌다.

1세트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아수라는 ‘꿀맛 드래곤’인 화염, 대지를 모두 획득했지만 글로벌 골드 격차를 크게 벌리지 못했고, bbq는 ‘코르키-이즈리얼’의 포격을 앞세워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25분 경 아수라가 내셔 남작 버프를 얻었으나 팽팽한 흐름은 유지됐다.

38분 동안 펼쳐진 경기에서 최후의 미소를 지은 건 아수라였다. 36분 경 아수라는 3명이 쓰러지는 위험을 감수하고 내셔 남작을 처치했고, 미니언 강화 버프를 앞세운 채 돌격했다. 탑 억제기 앞 한타에서 승리한 아수라는 적의 완강한 저항을 뚫고 넥서스를 집중 타격해 선취점을 거머쥐었다.

2세트 bbq의 폭풍같은 기세에 눌려 쓰러진 아수라는 마지막 3세트에서 불꽃을 태웠다. ‘리갱크’ 송용훈의 엘리스는 6분 경 탑 라인으로 이동해 신짜오와 아트록스를 처치하는 데 일조했다. ‘카브’ 김성수의 탈리야가 빠르게 합류하며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이후 아수라는 화염 드래곤 버프를 얻고 기세를 타는 데 성공했다.

아수라와 bbq는 각자 다른 방향에서 포탑을 파괴하면서 한치 앞을 모르는 흐름을 만들었다. 균형을 깬 건 아수라였다. ‘위티’ 황재홍의 리븐이 적 진영으로 매섭게 파고들면서 아수라는 24분 경 대승을 거뒀고,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하고 승기를 확실하게 다졌다.

다시 한번 호랑이 같은 리븐의 포효를 앞세워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아수라는 3억제기 분쇄와 함께 경기를 마무리했다.

OSEN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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