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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코오롱, 영국의 현대미술 작품을 무료로 선보이다…‘브리티시 페인팅 2019’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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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코오롱그룹의 ‘스페이스K’가 코오롱 여름문화축제 ‘브리티시 페인팅 2019’를 개최했다(사진=코오롱그룹)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코오롱그룹의 ‘스페이스K’가개관 8주년을 맞이해 코오롱 여름문화축제 ‘브리티시 페인팅 2019’를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본 전시회는 영국 청년 작가 3인의 감각적인 회화 작품들이 전시되며 지난 15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 ‘스페이스K’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브리티시 페인팅 2019’에서는 현대미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영국의 트렌디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으며 기성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독특한 회화 세계를 펼치고 있는 린지 불 등 3명의 영국 미술가가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린지 불(Lindsey Bull)은 2016년 리버풀 비엔날레협회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 작가이며 무대 뒤 화려한 분장을 한 연기자들의 모습을 통해 소외된 자들의 내면 심리를 은유적으로 그려내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어 벤 제이미(Ben Jamie) 작가는 버려진 폐기물에서 받은 영감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펼쳐왔으며 2016년 영국 존무어 페인팅 어워드를 수상했고, 에린 롤러(Erin Lawlor)는 즉흥적이고 대담하게 유화 본연의 순수성을 표현하는 작가이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인 ‘위 페인트(WePaint)’도 진행된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그릴 기회가 많지 않은 캔버스에 ‘올 여름 가장 기억에 남을 에피소드’를 주제로 직접 그려보고 소장할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스페이스K’는 문화예술지원과 문화예술 나눔을 목표로 코오롱그룹이 직접 운영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과천에 갤러리를 두고 연간 7여회의 무료전시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2년 ‘크리에이티브 런던(Creative London)’을 시작으로 영국을 비롯한 중국, 인도네시아, 루마니아 등 다양한 나라의 현대미술을 소개해오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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