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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교보교육재단, ‘책벌레 선생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독서기행’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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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사진=교보교육재단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선종학)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 간 삼척시 미로면 미로초등학교 일대에서 <책벌레 선생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독서기행>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보교육대상 참사람 육성 부문 대상 수상자인 권일한 삼척 미로초등학교 교사의 강연 및 마을 탐방이 어우러진 독서 기행으로 전국 초〮중〮고 교사 및 교육계 종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교육문화를 익히고 서로의 노하우를 나누며, 쉼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배움, 공유, 휴식이 있는 독서기행’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초등학교에서 25년 간 독서 및 글쓰기 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학급문집을 발행하여 학생들의 지적〮정서적〮인성적 성장을 도와온 권일한 수상자는 ‘꼭꼭 숨겨진 아이들 마음 찾는 독서지도’란 주제로 강연과 책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그는 “글을 쓴다는 것은 기능과 방법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바라보는 일이다”며 “아이의 말 한마디, 짧은 순간 스쳐 지나가는 눈빛, 한 문장에 담긴 마음을 들으려는 관심이 책 읽는 아이, 글 쓰는 아이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책벌레 선생님의 마음상담소’가 진행되었다. 참가 교사들은 강연 소감 및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 성장을 위한 교사의 자세, 책으로 마음 읽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여자고등학교 권신영 교사는 “동화책 한 권으로도 아이들 마음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함께 활동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보교육대상은 교보생명 창립자인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교육은 곧 참사람 육성」이라는 교육이념을 실천적으로 구현하고자 지난 2015년 제정됐다.

교보교육재단은 1997년 교보생명의 출연으로 설립된 교육 전문 기업재단으로, ‘진실된 마음과 자세로 지속적인 자기성장을 추구하며, 미래사회에 공헌하는 참사람 인재’를 키워내는 것을 핵심목적으로 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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