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은 철도시설공단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총사업비 4천87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동해선은 부산∼포항, 동해∼강릉 등 일부 구간만 전철 운행이 가능한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동해선 부산∼강릉 전 구간에 전기철도 고속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전철화 사업은 디젤 기관차만 운행이 가능한 구간에 전차선로 등을 설치해 전기 차량이 운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는 것입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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