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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사자' 박서준 "히어로물 꿈꿨다…기다리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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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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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배우 박서준이 오컬트 무비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사자'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박서준은 "김주환 감독님과 '청년경찰'(2017)로 연을 맺고 나서 각별한 사이가 됐다. 이후 '다음 작품은 뭐가 좋을까' 등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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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자' 같은 영화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조금이라도 더 나이를 먹기 전에 액션 연기를 더 해보고 싶었다. 또 평소 외화 히어로물을 보고 '나도 그런 영화를 찍을 수 있을까'하는 바람도 있었다. 그때 감독님이 이 시나리오를 주셨다. 너무 재밌을 것 같고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해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박서준은 이번 영화에서 격투기 챔피언 용후 역할을 맡아 남성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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