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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사자' 안성기 "내게 김상중 아니냐고 물어…근래 가장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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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자' 안성기/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배우 안성기가 최근 인지도 굴욕 당한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김주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안성기는 "최근 영화 홍보를 위해 길거리에서 촬영을 했는데 한 중학생이 나를 보고 '김상중 씨 아니냐'고 하더라"면서 "근래에 가장 큰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영화를 정말 열심히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각오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올해 데뷔 62주년을 맞이한 국민 배우 안성기는 '사냥'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다. 안성기는 이번 영화에서 바티칸에서 파견 된 구마사제 안신부 역을 맡아 인정 넘치고 유머까지 겸비한 따뜻한 신부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사자'는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만 남은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자신에게 특별한 힘이 있음을 깨닫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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