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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휴가철 하루 491만명 이동…10명중 8명은 승용차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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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휴가철에는 이달 27일부터 2주간 전체 휴가객 중 절반이 몰릴 전망이다. 정확하게는 7월 27일~8월 9일이다. 고속도로는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7월 31일~8월 1일, 수도권으로 돌아올 때는 8월 3~4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말 7000가구를 대상으로 모바일·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하계휴가 특별교통대책기간에 하루 평균 491만명, 총 883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작년 대책기간 하루 평균 이동 인원 대비 1.7%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에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1%로 가장 많고, 버스 10.0%, 철도 4.5%, 항공 0.9%, 해운 0.5% 순으로 파악됐다.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471만대로, 작년보다 1.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휴가 출발 예정 일자는 7월 27일~8월 2일이 27.3%로 가장 많았고, 8월 3~9일 22.7%를 차지했다. 수도권 등에서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7월 31일~8월 1일에, 귀경 차량은 8월 3~4일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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