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달 7일 LG화학에 구미형 일자리 투자유치 제안서를 전달하고 투자 규모와 위치, 구체적 인센티브 방안을 논의해 왔다.
광주형 일자리 후속 격인 구미형 일자리는 기업과 지자체가 공장을 설립하는 대신 근로자 임금을 낮추는 광주형 일자리와 달리 기업의 공장 투자에 대해 지자체가 용지 제공, 행정 절차 간소화 등을 돕는 투자 촉진형 사업이다.
경북도 등은 LG화학에 공장 용지를 무상으로 임대해주고 투자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내년 초 공장을 착공한 뒤 2021년 공장을 건립해 연간 6만여 t 규모 전기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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