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해양항만청 대변인은 한국 해경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았다면서 "해적 공격이 싱가포르 해역에서 일어난 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는 그러면서 선박 위치추적 프로그램 자료를 인용해, 한국 국적 화물선 씨케이블루벨호가 지난 20일 오후 싱가포르항에서 출항해 한국의 인천항으로 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우리나라 해양수산부는 씨케이블루벨호가 22일 새벽 4시 25분쯤 말라카 싱가포르 해협 입구 100마일 해상을 지나다가 해적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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