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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추경안 표류 참담, 日경제도발 공동대처 약속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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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이 총리, 국무회의 주재 "경제가 어렵다고 말한다면 추경안 처리 함께해야"]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2019.7.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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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여야 5당 대표가 대통령과 함께 일본의 경제적 도발에 대한 공동대처를 다짐했으면 실천이 따라야 한다"며 "추경안 처리가 여전히 표류하고 있는데, 국회의 전개가 참담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경제가 어렵다고 모두가 말한다면 경제를 돕기위한 추경안 처리도 모두가 함께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그러나 현실을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공동대처를 다짐하셨으면 그렇게 해주시길 바란다"며 "경제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이제라도 추경을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밝했다.

태풍피해 복구도 당부했다. 이 총리는 "지난 주말 5호 태풍 다나스로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많은 폭우가 내려 주택 30동과 농경지 2454ha 침수, 경사면 토사유출 등 피해가 있었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 주민들은 복구를 서둘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번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산사태 위험지역, 축대, 옹벽, 건설 공사장 등 취약지대를 잘 살피고 보강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며 "기상청은 올해 1~3개의 태풍이 추가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는데 경각심을 늦춰선 안 된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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