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포낙, 습도 높은 여름철에 대비하는 방수방진 IP68 보청기 제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IP68 등급이 적용된 포낙 보청기, 왼쪽부터 오데오 M, 스카이 B, 나이다 B, 비르토 B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7월 평균 습도 60% 이상의 연일 고온 다습한 날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여름철 높은 습도는 전자제품의 내구성을 떨어뜨릴 수 있어 다양한 전자제품들이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역시 생활 먼지 및 습기에 대응하기 위해 방수방진 최고등급인 IP68 등급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다.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청각 장애인을 비롯한 난청인에게는 보청기 역시 방수방진 기능성이 요구된다. 보청기는 매일 10시간 이상 착용되는 만큼 땀, 먼지 등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보청기 내부에 물기가 고여 부식이나 잔고장이 생길 수 있어 그 필요성이 더욱 증대된다.

이 가운데, 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Sonova) 그룹의 리딩 브랜드 포낙은 보청기 형태, 난청 유형 및 다양한 연령대의 착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자사의 제품에 방수방진 최고등급인 IP68을 적용했다.

IP등급은 국제전기전자표준위원회(IEC)가 제정한 방진과 방수 수준에 대한 규격으로, 앞의 숫자는 고체로부터 보호 기능(방진)을 나타내며 뒤의 숫자는 액체로부터의 보호 기능 (방수)으로 숫자가 클수록 보호 등급이 높은 것을 의미하며, 최고 등급은 IP68이다.

포낙은 △오데오 M △스카이 B △나이다 B △비르토 B 등에 IP68 규격을 적용했다. ‘오데오 M’은 풍부한 사운드와 스마트폰 및 다양한 전자제품에 블루투스 다이렉트 연결을 통한 오디오 스트리밍 및 핸즈프리콜을 지원한다.

유소아용 보청기인 ‘스카이 B’는 유소아 전용 자동환경 인식 프로그램이 적용된 보청기로 유소아가 좋아하는 물놀이 환경 등 다양한 야외 활동에서도 걱정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나이다 B’는 고심도 전용 보청기로, 브로드밴드 부스터 기능이 탑재되어 필요시 5dB의 추가 출력을 제공한다. ‘비르토 B’는 사용자 1:1 맞춤 제작형 귓속형 보청기로, 무선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모델에 IP68등급을 적용했다.

포낙 관계자는 “포낙의 IP68 등급 보청기는 비, 땀, 먼지 등의 노출에 견딜 수 있게 설계된 생활방수형 제품으로, 약 1m의 물속에서 1시간 사용 사용이 가능하다”며 “다만, 바닷물 및 화학 제품이 함유된 물 등에 직접적이고 지속적인 노출은 권장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신 뉴스두고 두고 읽는 뉴스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