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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데이터 뉴스]범 사물인터넷 가입자 1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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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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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등 비휴대폰 계열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넘었다. 전문가들은 휴대폰을 제외한 이통을 묶어 '범 사물인터넷'으로 부르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가입자 기반 단말에서는 태블릿PC 195만 회선, 웨어러블 기기 87만 회선, 기타 82만 회선으로 총 365만 회선을 기록했다. 통신칩을 탑재한 기기로, 흔히 '세컨드 디바이스'로 부르는 단말이 일정한 가입자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348만 회선에서 올해 364만 회선으로 성장폭은 크지 않다.

숫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은 IoT 회선이다. 차량 관제 205만 회선, 원격 관제 309만 회선, 무선 결제 82만 회선, 기타 44만 회선 등 총 640만 회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만 회선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IoT 특성상 넓은 지역에 다수의 소형 단말을 설치하기 때문에 성장 속도가 빠른 것으로 분석된다.

IoT는 앞으로도 성장이 예상된다. 5세대(5G) 이통의 주역 가운데 하나가 바로 IoT이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오피스, 원격의료, 스마트팜, 공공안전 등 전 분야에서 IoT 사용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IoT의 폭풍 성장을 점치는 이유다.

사물인터넷 가입회선(자료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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