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공모가 밴드 최상단 '3만4500원'…내달 5일 상장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코윈테크 공모가가 3만4500원으로 확정됐다.

2차전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 '코윈테크'는 지난 18일~1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밴드 상단인 3만45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기관투자자 총 444곳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163.5대 1이었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2만8400~3만4500원이었다. 이로써 총 공모금액은 690억원이 됐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5일이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마련된 공모자금은 기술개발, 공장증축,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단계별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맞춤 플랫폼을 통한 생산라인 지능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흥행 요인으로는 코윈테크가 2차전지 시장에 조기진출해 시장 우위를 선점한 점, 글로벌 기업 등에 대해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보유한 점 등이 꼽혔다.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5~26일에 진행된다.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40만주가 배정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