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초청 오찬 간담회에 입장하며 이인영 원내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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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서인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간담회 자리에서 ‘일하는 국회’를 위해 국회법 개정을 추진하고 7월 내 추경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 인왕실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단 초청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찬 후 브리핑을 갖고 “이 원내대표는 안정적인 당·정·청 관계 속에서 하반기에는 ‘일하는 국회’를 위해 국회법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문 대통령에게 밝혔다”고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 원내대표는 하반기 국정 운영전략으로 7월 내 추경(추가경정예산) 처리 노력과 경제활력, 민생안정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며 “민생입법추진단 등을 통해 서비스업발전기본법, 빅데이터3법 등 정부 여당 중점법안(59개)의 통과에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박 원내대변인은 “일하는 국회를 위해 ‘상시국회법’ 개정도 착수해 심사 받지 못하는 민생법안도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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